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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eEDGE] Fund - 라이트스피드

9조 원 펀드 조성부터 앤트로픽 베팅까지, VC 판도를 바꾸는 라이트스피드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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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talEDGE
Nov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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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라이트스피드인가

전 세계 벤처캐피탈 중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곳은 손에 꼽힙니다. 세콰이어캐피탈, 안데르센호로위츠와 같은 이름들은 벤처-스타트업 분야에 생소하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법한 이름이죠. 하지만 유독 한국과는 접점이 없지만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투자사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샌드힐로드의 터줏대감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 이하 LSVP)입니다.

LSVP는 현재 미국, 이스라엘, 유럽,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에 사무소를 두고 약 350억 달러(약 47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몇 안 되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회사입니다. 특히 2022년 한 해에만 4개의 펀드를 통해 총 9조 원의 자금을 조달해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같은 해 한국 전체 벤처투자 규모를 웃도는 금액으로, 글로벌 규모의 벤처캐피탈이 가진 방대한 스케일을 잘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회수 성과도 군계일학입니다. 최근 2년 사이 상장에 성공한 몇 안 되는 조 단위 상장 대어들의 가장 규모가 큰 투자자로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회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현행 펀드에서 약 10조 원에 가까운 자금을 LP들에게 돌려주었고, 특히 2024년 한 해에만 30억 달러 이상을 회수하며 업계 최상위권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024년의 루브릭, 그리고 올해 넷스포크와 나반의 상장에도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리며 사이버보안과 플랫폼 분야에서 혜안을 입증했습니다.

무엇보다 2023년 이후 생성형 AI 열풍 속에서 라이트스피드는 남들이 주저하는 대형 베팅도 마다하지 않고 이끌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앤쓰로픽(Anthropic)에 대한 4.7조 원 규모의 시리즈 E 라운드를 주도한 것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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