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웨이모를 부를수 있다. 그런데
이제 웨이모(Waymo) 서비스는 실리콘밸리를 일컫는 Bay Area 지역 어디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산호세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며 ‘고속도로’ 주행도 더이상 웨이모에게 장벽이 되지 못합니다.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집에서 웨이모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앱을 열면 차량 도착 예정 시간이 30분으로 찍힙니다. 물론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산호세 남쪽 주거지역이란 특수성은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15분 정도 웨이팅 시간이 뜨기는 합니다.
이 한 장면이 2026년 웨이모의 상황을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첫 3번 승차 20% 할인 쿠폰까지 뿌리며 이용객들을 끌어들이려 하지만, 아직까지 운행 차량의 수는 도심 지역을 커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수요는 확인했는데 공급이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이 비대칭은 더 이상 소프트웨어의 영역이 아닙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일상 서비스가 되어가고 있는 로보택시 서비스, 2026년 웨이모가 직면한 과제는 과연 무엇인지 이번 뉴스레터를 통해 풀어보고자 합니다.
2026년 웨이모의 현 주소
2026년 상반기 현재 웨이모는 상용 자율주행 서비스에서 가장 앞서 있는 사업자입니다. 2026년 1월에는 마이애미에서 일반 승객 탑승을 시작했고, 3월 말 기준 미국 10개 도시에서 주당 50만 회를 넘는 완전자율주행 승차를 제공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6월 말 기준 웨이모 앱 직접 서비스 도시는 댈러스·휴스턴·로스앤젤레스·마이애미·내슈빌·올랜도·피닉스·샌안토니오·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이며, 오스틴과 애틀랜타는 우버 앱을 통해 호출이 가능합니다. 직접 앱 9개 도시와 우버 연동 2개 도시 구조가 형성된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