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eekly Spotlight
블랙 프라이데이
블랙 프라이데이의 진짜 의미를 아시나요? 소비의 축제로 불리는 이 날은 사실 1960년대 필라델피아 경찰의 악몽에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경찰들은 추수감사절 다음 날 도심으로 몰려드는 쇼핑객들과 교통 혼잡을 감당하느라 초과 근무에 시달리며 이 날을 저주한다는 의미로 ‘블랙 프라이데이’라 칭했습니다. 소매업계가 1980년대 들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날’이라는 긍정적 서사로 재해석하며 오늘날의 쇼핑 이벤트로 자리 잡았지만, 그 뿌리는 생각보다 어둡습니다.
테크 커뮤니티에게 블랙 프라이데이는 다른 의미입니다. 2025년 현재 200개 이상의 SaaS 딜이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을 겨냥해 최대 95% 할인을 제시하며, 예산에 민감한 창업자들에게 1년치 기술 스택 업그레이드 기회를 제공합니다. 개발자 도구, AI 자동화, SaaS 플랫폼까지, 테크 커뮤니티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소비가 아닌 투자의 시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Dossier는 유난히 유튜브 영상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최근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신속한 매체가 유튜브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슬랙 창업자, 앱다이나믹스 및 하네스 창업자, 그리고 시타델 최연소 MD의 인터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그럼 CapitalEDGE와 함께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따뜻한 인사이트를 채우는 한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118억 달러 신기록
온라인 쇼핑 118억 달러로 전년 대비 9.1% 증가 Adobe Analytics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이 블랙프라이데이에 온라인에서 118억 달러를 지출하며 신기록 달성.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 트래픽이 집중되며 분당 1,250만 달러가 온라인 장바구니를 통과했고, 모바일 쇼핑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이어지는 쇼핑 열기 추수감사절 당일에도 64억 달러를 온라인에서 지출하며 기록 경신. 비디오게임 콘솔, 전자제품, 가전제품이 양일간 매출 급증 카테고리였고, AI 기반 쇼핑 서비스와 소셜미디어 광고가 소비자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침. 사이버먼데이에는 142억 달러로 또 다른 기록 예상.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은 3.6% 감소, 쇼핑 패턴 변화 RetailNext 데이터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 트래픽은 전년 대비 3.6% 하락. 소비자들이 집에서 온라인 딜을 선택하거나 더 긴 프로모션 기간에 걸쳐 분산 구매하는 패턴으로 변화. 블랙프라이데이는 더 이상 한밤중 몰 혼잡이나 도어버스터 광란을 만드는 이벤트가 아님.
관세와 경제 불확실성 속 소비자들의 신중한 지출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관세로 올해 회계연도 관세 징수액이 1,950억 달러에 달하며 기업과 가계에 부담. Salesforce는 미국 쇼핑객들이 지출액은 늘었지만 구매 품목 수는 2% 감소했고 평균 판매가는 7% 상승했다고 분석. 기업 정리해고와 43일간의 정부 셧다운 여파로 고용 불안도 커짐.
신용카드 부채 증가와 후불결제 서비스 확산 전국소매연맹은 11 - 12월 홀리데이 시즌 미국 쇼핑객들이 올해 처음으로 1조 달러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장률은 3.7%- 4.2%로 2024년 4.3% 대비 둔화. 신용카드 부채와 단기 대출 연체가 증가하는 가운데 점점 더 많은 쇼핑객들이 휴일 장식, 선물 등의 결제를 미룰 수 있는 ‘Buy Now Pay Later’ 플랜을 이용함.



